에디터 노트

하루를 마무리하는 소소한 시간

퇴근 후 나만의 저녁 루틴을 통해 하루를 마무리한다.

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일단 신발을 벗고 나서야 비로소 하루가 끝났다는 실감을 한다. 그 순간부터는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, 나만의 시간이다.

저녁은 늘 간단하게 먹는다. 요즘은 채소와 함께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샐러드에 빠져 있다. 본격적으로 요리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, 그 간단한 과정조차 나만의 의식처럼 느껴진다. 그 과정에서 하루의 피로가 조금씩 풀리는 것 같다.

식사를 마치고 나면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고 조용히 책을 읽는다. 가끔은 음악 대신 조용한 라디오 방송을 듣기도 한다. 이 시간은 종종 세상과의 연결을 끊고 나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된다. 책 속의 문장들이 내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시간이다.

하루를 정리하며 잠자리에 들기 전, 간단한 명상으로 오늘 하루를 마무리한다. 침대에 누워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동안, 그날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며 감정을 정리한다.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나은 하루가 되기를 바라면서.

#일상#저녁 루틴#퇴근 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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